문혜미 | 반디출판사 | 3,5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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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-02-24
흔히들 영상세대인 청소년들을 보고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노골적이면서도 거침없는 성 관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. 물론 성 표현에 대한 여러 영상매체의 수위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이 노골적이고, 지하철이나 거리에서 만나는 젊은이들의 성 표현도 거침이 없다. 하지만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고, 개방과 자율 속에서 건강한 성 개념을 키워가고있다. 실수를 하기도 하고, 가끔 충동에 휩쓸리기도 하지만 그 행동에 책임지려 노력한다. 남성 본위의 권위적인 성 개념을 갖고 있는 기성세대보다도 청소년들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남녀 성차에 대해 균형 잡힌 생각을 하려고 한다.
이 책은 이차성징을 맞은 사춘기 청소년들의 성을 다룬 청..